상철철끈제본작업 처음으로 해보다~^^

안녕하세요.

제제입니다.

 

오늘은 상철철끈제본작업 한 이야기 입니다.

 

얼마전 어떤 회사에서

제본요청을 하셨는데

 

특이하게도 상철 철끈작업으로

작업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제본하면

종이의 한쪽면에

대략 30여개의 구멍을 내서

스프링을 끼우던가

 

본드(아교)를 발라서

일반 책처럼 제본을 하는데

 

여기서는 둘다 아니고

A4 용지의 좁은면에

구멍을 두개 뚫고

철끈으로 묶어서

제본을 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

 

작업내용은

A4 - 흑백인쇄 - 단면인쇄 - 상철철끈제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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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을 해서 가지런히 정리해 놓습니다.

 

한권한권 지그재그로

구분해서 정리해놓습니다.

 

상철철끈제본을 하기 위해

A4 좁은면 윗부분에

구멍을 두개씩 뚫어놓습니다.

 

이 작업은

펀칭기계(전기로 돌아가는)로 하지 않고

일반 펀치(수작업용)로 천공을 했습니다.

주문이 자주, 많이 있으면

장비를 구비해놓을텐데

저도 한 10년만에 처음 작업한다는거.. ^^

 

검정색 철끈으로 단단히 묶습니다.

매듭이 가운데 있지 않고

한쪽 구멍쪽에 쏠려 있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단단히 묶을수 있다고 해서.. ^^

 

철끈이라서 쉽게 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서

일반 신발끈 묶는것처럼 묶지 않고

리본을 한번더 묶어서

튼튼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철끈제본을 하고 지그재그로 정리해놓습니다.

 

포장할때도 이렇게

지그재그로 담아서 보냅니다.

철끈때문에 한쪽으로만 담으면

종이가 일어서는 부작용이.. ㅎㅎㅎ

 

이렇게 해서 A4

상철 철끈제본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40여권이라 시간과 품이

조금 더 들긴 했지만

새로운 작업을 해서 기분이 상쾌했네요.. ^^

 

이렇게 해서 제 캐퍼가 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ㅎㅎ

언제나 발전하도록 노력노력.. ^^